가치투자교실 4

같은 회사인데 배당률은 왜 1~2%p 더 높을까? ‘보통주 vs 우선주(2우B)’ 괴리율 계산법과 상장폐지 함정 피하는 3원칙

핵심 요약: 주주총회 의결권을 포기하는 대신 높은 배당 매력을 제공하는 우선주는 배당 복리 투자자에게 훌륭한 도구이지만, 종목명 뒤의 암호(우·2우B)와 유동성 퇴출 규정을 모르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구형·신형 우선주의 권리 차이, 보통주 대비 적정 괴리율 계산법, 그리고 상장주식 수 20만 주 미만 상장폐지 함정을 피하는 실전 기준을 정리합니다.1. 의결권 한 장을 양보하고 얻는 ‘배당 수익률 보너스’배당주 포트폴리오를 처음 꾸릴 때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행복한 고민이 있습니다. 증권사 앱에 기업 이름을 검색하면 본주(보통주) 바로 아래에 삼성전자우, 현대차2우B, 한국금융지주우처럼 꼬리표가 붙은 우선주들이 나란히 뜨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회사의 똑같은 영업이익을 공유하는데, 왜 우선주 주가는..

‘잠정실적 4줄’만 보고 안심하긴 이릅니다: 11월 중순 3분기 정식 보고서에서 꼭 점검할 보유 종목 체크리스트 3가지

분석 시리즈: 가치투자 공시 분석 & 실전 점검 루틴핵심 요약: 10월 말~11월 초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잠정실적 공시'는 매출·영업이익·순이익 숫자 4줄만 보여줄 뿐 이익의 질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분기 종료 후 45일 이내인 11월 중순에 일제히 제출되는 정식 『3분기 보고서』에서 수주잔고·가동률, 원재료 대비 판가 전가력, 연말 예상 배당 여력을 남들보다 먼저 점검하는 주말 3단계 루틴을 정리합니다.1. 주말 아침, 시끄러운 시세창 대신 조용히 보유 기업과 대화하는 시간평일 장중에는 시시각각 깜빡이는 호가창과 자극적인 속보 헤드라인 때문에 차분한 이성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실적 시즌이 한창인 요즘 같은 시기에는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5% 깜짝 실적!"이라는 한 줄..

내 주식 가치를 갉아먹는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오버행 리스크, DART에서 3분 만에 확인하는 법

분석 시리즈: 가치투자 리스크 관리 & 공시 판독법핵심 요약: 포털 증권 화면의 낮은 PER·PBR만 믿고 매수했다가 주가가 오를 때마다 쏟아지는 신주 물량에 발목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을 조용히 희석시키는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상환전환우선주(RCPS)의 구조와 리픽싱·콜옵션 독소 조항, 그리고 DART 사업보고서에서 3분 만에 오버행 지뢰를 걸러내는 정량 기준을 정리합니다.1. 실적은 좋아지는데 주가가 오를 만하면 쏟아지는 매물, 범인은 어디에 있을까?가치투자 입문 시절, 코스닥의 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매수해 꽤 오랜 시간 속앓이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표시된 PER은 6배 남짓이었고 분기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는데, 이상하..

세금 15.4% 안 내고 배당금 100% 다 받는 법: ‘자본준비금 감액배당(비과세 배당)’의 원리와 주의할 점

분석 시리즈: 배당투자 세무 전략 & 실전 가이드핵심 요약: 일반 현금배당은 배당소득세 15.4% 원천징수와 금융소득종합과세(연 2,000만 원 초과 시) 부담이 따르지만, 상법 제461조의2에 따른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은 상장사 일반 소액주주에게 세금 0%(100% 비과세) 및 금융소득 합산 제외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과세 배당의 회계·세법 원리와 대주주 과세 개정 시사점, 그리고 일회성 배당 함정을 피하는 DART 재무제표 확인법을 정리합니다.1. 배당금 입금 문자를 볼 때마다 아까운 15.4%, 합법적으로 0원이 되는 이유배당 가치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은 매년 봄 증권사 계좌로 배당금 입금 알림이 울릴 때였습니다. 하지만 투자 규모가 조금씩 커지면서 그 설렘은 이내 아쉬움으로 ..